날도 덥고 돼지국밥이 너무 땡겨서
지인추천으로 알게 된 '오시드래요' 국밥집을 다녀왔읍니다.
정문에서 쭉 걸어나가셔서 좌회전 하셔서
좀 가다보면 있어용
생각보다 내부가 좁아요
1인석 7자리에 테이블 두개 ? 정도 있었던거같네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사진은 못찍었읍니다 ㅎ
보통이 무려 8000원 !!
요즘같지않은 가격에 감동이었읍니다
가게 안이 너무 깔끔하고 오밀조밀
인테리어도 가볍고 깔끔했어요
국밥을 워낙 잘먹어서 특 시키려는데
지인이 극구 말리길래 보통 두 그릇으로 주문했습니다
소금통 후추통 휴지곽
휴지를 혼을 담아서 담아놓으셨더라구요 ㅋ ㅋ
주문하면 물과 수저, 반찬을 갖다주십니다.
물잔이 너무 맘에들었습니다
이쁘기도 한데 냉장고에 넣어놓으셨는지 시원해서
물을 넣어마시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날도 더웠는데 대만족
그리고
다진 마늘과 고추, 다대기와
오징어젓갈, 깍두기, 그리고 국밥 안의 수육을 찍어먹는 소스를 주셔요
음식 나오는데는 10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음식이 나오면 종업원분이 친절하게 먹는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위에 올린 돼지국밥 먹는 방법을 읽어주시는데 엄청 친절하셨어요
기본 간이 되어있으니 드셔보시고 소금,후추, 다진 고추와 마늘, 다대기를 취향 껏 넣어 드시면 됩니다.
공기밥과 국물 추가는 '무료' 입니다!!!!!
근데 고기양이 무슨 ;;;; 괴랄합니다
먹어도먹어도 줄질 않아요
겨자를 많이 풀고 소스에 수육 찍어먹어봤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잡내는 하나도 없고 소스도 간간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짜게먹는편이라 국물은 살~짝 심심해서
소금후추 뿌려서 젓갈이랑 먹으니 간이 딱 맞았어요
근데 먹다보면 살코기만 있는 부위가 많은데
그 부분은 처음엔 먹으면 맛있는데
먹다보니 살짝 퍽퍽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그냥먹기엔 조금 물려서
젓갈이랑 공기밥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결국 완뚝했지만요 ㅎ
점심시간에는 사람이몰리고 공간이 협소해
점심시간보다 살짝 일찍 출발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먹다보니 기다리시는 분들이 밖에서 더워하셔서
최대한 빨리먹고 나왔어요
회전률은 은근 빠른 편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보통인데도 불구하고 괴랄한 고기양과 뚝배기가 크고
공기밥과 그 외 반찬들 추가가 무료로 제공되며
종업원분과 사장님이 친절하셨어요
재방문의사 200%입니다!!
안가보신 분들은 한 번 가셔서 드셔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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